맹랑한 / 가증스러운 / 포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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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면 순하디 순한 아기양 같지만 실제로는 직설적이고 똑 부러진다. 귀찮아도 져주는 법 없이 이해타산 딱딱 챙겨가고 손해 보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격으로 아니다 싶은 것은 따박따박 달려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면서 착하다는 이미지는 챙기고 싶은 걸까. 제법 깜찍한 가증을 떤다. 재수 없고 얄밉게 굴면서도 그것에 대해 따지면 시치미를 뚝 뗀다. 말을 앙큼하게 잘 하는 편인 데다가 여린 척 표정 연기까지 곁들이면서 상대방 속을 더 부글부글 끓게 만든다.

항상 그녀가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이 본인에게 안 좋게 돌아가면 금세 본성을 드러내는데 그게 꽤 신경질적이고 포악하다. 그녀가 평소 흉내 내는 것처럼 착한 성격도 아닌 데다 잔혹하고 매정한 성정에 지독한 구석도 있어서 그녀와 적이 된다면 일상이 번거롭게 될 것이다.

-IT 공학 관련 특기생

AI 인공지능 관련해서는 관련 유명 잡지에서 인터뷰도 한 슈퍼 루키. 초등학생 때부터 국내 기업 세미나에 초청 받으며 업계에서 주목 받았고 현재는 실리콘밸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정도의 천재다.

이미 여러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하며 연구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이 만들어낸 AI도 그동안 여럿이며 가장 최근으로는 12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성장형 AI 〈쮸리 ZZURI〉가 있다. 판매하기엔 거친 말과 욕을 너무 익혀버린 실패작인데 그냥 자기가 데리고 다닌다고.

학비와 생활비 지원을 해준다며 유학 및 이민을 권유 받고 있는데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보낼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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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그 나이대엔 드물지 않게, 미용에 관심이 많다. 꾸미는 것을 좋아하며 나름대로 취향도 있다. 피부 관리와 머리카락 관리도 열심히. 지저분하거나 추한 것은 달고 다니지 않으려 안간힘. 옅게 화장도 하고 다니고 치마 길이도 모범적이진 않아서 선생님에게 몇 번 소리를 듣곤 한다.

학교 성적은 당연히 모두 우수, 하진 않다. 영어와 수학에 강한 편이지만 다른 과목에서 처참하게 바닥을 친다. 공부를 할 시간에 개발을 하니까 당연하다.

나름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는 모양인데, 자주 싸운다. 이 성격을 가지고 오래 갈 친구가 있다면 그것이 더 신기하겠지. 친해지고 싸우고 손절 하면 또 다른 애에게 가서 친한 척 해서 친해진다. 박쥐 같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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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서울 강남에서 태어나 강남에서 자란 대치키드. 어릴 적부터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배우며 자란 세대다.

기숙사에서 사는 것임에도 통학하는 것처럼 학교 밖으로 나가는 날이 많다. 세미나 및 연구 미팅 참석도 있지만 가족들과 만나기 위해 외출하는 날도 많은 듯. 외박도 잦다.

귀엽고 깜찍한 것을 좋아하며 분홍색과 보라색 계열을 좋아한다. 반대로 갈색 녹색은 칙칙하다며 싫어한다.

의외로 입맛은 호불호 없이 이것저것 잘 먹는다. 하지만 맨날 같은 것만 먹으면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