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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3학년 20세

남성, 181cm 70kg

존재감 없는 다정다감, 쉬운 남자, 문학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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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5)

방어 ■■■■■■□□□□ (6)

  운   ■■■■■■■■■■ (10)

“ 너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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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없는 다정다감, 쉬운 남자, 문학소년

 

모난 부분이 없어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성격. 목소리도 크지 않고 말투도 조곤조곤한 탓에 분위기에 휘말려 묻히기 일쑤다.

자아라고 말할 것도 딱히 없어서 남들이 이거 할까? 하면 그럴까~ 하고 쉽게 홀라당 넘어가 버린다.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이상주의자. 망상이 많은 낭만주의자, 동시에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색가.

거짓말이나 빈말을 잘 못해서 가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때도 있다.

  • 인적 사항

5월 18일생. 취미는 독서, 아웃도어 활동보다 실내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쪽을 선호한다. 좋아하는 책은 연애 소설,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로맨스, 섬세한 감정 묘사가 많은 작품을 많이 읽는다.

 

  • 교내 평판

CA는 도서부. 1학년 때까지만 해도 3~4명 내외의 동급생들과 어울리며 조용히 지냈으며, CA에서 만난 사람들 외에 면식 있는 사람들은 거의 제로였다. 가끔 독서 관련 교내 대회에서 입상해 이름이 실리기도 했다. 성적에 맞춰서 중상위권 대학에 지원했고, 수시로 붙었다. 전공은 문예창작과. 

 

  • 연애 편지 장인?

2학년 2학기 때부터 ‘김사랑이 대신 써준 편지로 고백하면 반드시 고백이 성공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21세기에 무슨 연애편지냐, 라며 비웃는 사람도 있었지만… 실제로 고백 성공률은 80% 이상. 전설이 되진 못하더라도 제법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덕분에 단숨에 유명해졌고, 본인도 유한 성격 탓에 굳이 거절하지 않아 일면식도 없는 남의 러브레터만 수십 장을 대신 써줬다. 

 

  • 그 외

1살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다. 이름은 주하은. 같은 진성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현재까지 연락하며 교제 중이다. 여자친구가 굉장한 미인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교내의 웬만한 아이들은 거의 다 알 정도로 유명한 커플이었다. 애초에 연애 편지 장인이 된 결정적인 계기도 ‘김사랑이 쓴 편지 때문에 주하은이 홀라당 넘어갔다’는 소문이 교내에 쫙 퍼져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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