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바람
1학년 18세
남성, 193cm 97kg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진분홍색으로 물들였던 머리카락은 그 뒤로 다시 염색하지 않아 뿌리가 자라나 검정과 진분홍의 투톤이 되었다.
.png)
공격 ■■■■■■□□□□ (6)
방어 ■■■■■■■□□□ (7)
운 ■■■■■■■■□□ (8)
“ 궁금하면 츄파춥스 한 개~ ”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진분홍색으로 물들였던 머리카락은 그 뒤로 다시 염색하지 않아 뿌리가 자라나 검정과 진분홍의 투톤이 되었다. 살짝 곱슬기가 있고 잘 뻗치는 머리카락은 늘 제멋대로 자유 주장을 하고 있다. 운동을 하는 것치고 앞머리가 눈 아래까지 내려오는데, 평상시에는 적당히 가르마타서 다니고, 운동을 할 때에는 머리띠나 헤어밴드로 고정하고 한다.
일자같지만 끝이 살짝 내려온 겉눈썹, 끝이 살짝 올라온 눈매가 조화를 이룬다. 얼핏 날카로워 보일 수 있는 인상이나, 그의 행동거지와 늘 짓고 있는 가벼운 웃음 때문인지 그렇게 사나워 보이지는 않는다. 웃음을 거두고 진지해지면 대하기 대하기 어렵다는 평을 가끔 듣는다. 바람 본인 시점 왼쪽 눈 아래에 점이 하나 있다.
교복은 적당히 대충 구색만 맞춰 입었다. 셔츠에 조끼는 잘 챙겨입어 놓고는 넥타이는 목이 걸기만 했다거나. 가끔은 교복 바지 대신 체육복 긴 바지를 입고 다니기도 한다. 신발은 흰색 크록스 실내화, 혹은 운동화거나 농구화.
키가 크고 체격이 다부지다. 농구공을 만지다보니 손도 큼직한 편. 다리가 길어 앉은 키가 비교적 작아보인다.
○ 가벼운, 느물느물한, 장난기 있는 ○
물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가벼움이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느물느물하게 잘 빠져나간다. 가벼움과 느물느물함은 곧잘 사소한 장난기로 발현한다. 대체로 상대를 불쾌하게 하지는 않으려 하는지라, 불쾌함을 내비치면 금방 그만 둔다.
○ 애교있는, 누구와도 잘 지내는 ○
애교 부리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사교성이 좋고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것은 그러한 성격 때문일 것이다. 대충, 시장 청과물 가게 아르바이트가 모르는 아주머니한테 "엄마! 오늘 상추가 좋은데. 좀 안가져갈래요? 아이, 싸게 드릴게." 하는 느낌의 친화력
○ 무던한, 의외로 진지한 ○
본인이 물 흐르듯 가벼운 탓일까, 박에서 오는 자극에 대부분 무던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받아들일 수 있는 역치 이상의 자극이 가해지면 반응을 하겠지만, 그 범위가 제법 넓은 편. 또 그렇게 가볍기만 해 보이면서도, 진지한 물음을 던지면 진지하게 답해온다.
인적사항
-7월 28일생
-양손잡이
-시스젠더 바이섹슈얼
-키는 아직도 크는 중
농구
농구를 좋아해서 만나게 된 부모님을 두었으니, 아주 어릴 때부터 놀이로 농구를 했다. 아버지와 공놀이를 하러 나가면, 어린 바람이에게 농구 스킬들을 가르쳐 주었다. 자연스레 어린이 농구 교실도 다니고, 그때부터 이미 또래보다 키가 컸던지라 코치님 눈에 들어 초등학교 3학년, 농구부가 있는 초등학교로 전학해 팀 생활을 시작했다.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 하지만 스트레치 포워드 역할을 목표로 3점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1학년이지만 경력도 있고, 실력도 좋고, 큰 체구 덕에 감사하게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학교 생활
수업은 성실히 들으나 따로 사교육을 받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내신과 모의고사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난다. 내신은 중하위권이나 모의고사는 평균 3등급 정도.
농구부 훈련을 위해 방학 잔류를 신청했다. 가끔 보충 수업으로 성적이 조금 부진한 주요 과목 수업을 듣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농구부 훈련으로 보내고 있다.
훈련도 훈련이고 체구도 체구인지라 먹는 양이 많다. 급식실에서 마주한다면 세 번은 더 받아가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격도 좋고 힘도 좋으니 곧잘 어딘가 힘쓰는 일에 불려가 있다. 다치지 않는 선에서 알아서 잘 돕고 빠진다.
동아리는 농구부 외에, 교내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다
고양이
말그대로 인간 마따따비, 인간 츄르.
길에 가만히 서 있으면 발치로 고양이들이 모여든다.
바람 본인도 딱히 알러지도 없고 동물들을 좋아해서 거리낌 없이 즐기고 있다. 이 모습을 교내 길고양이 돌봄 동아리원에게 보인 뒤로 입부 요청을 받아 소속하게 되었다.
병원에 데려가야 하지만 잘 잡혀주지 않는 고양이가 있다면 반드시 바람이가 동원된다. 포획 성공률 95%.
츄파춥스
그때그때 홀릭되는 먹거리가 달라진다. 지금은 츄파춥스. 츄파춥스를 들고 왔다면 대부분의 요청을 거절않고 받아줄 정도이다. 기숙사 방에 큰 통으로 사다두고 하나씩 꺼내먹고 있다. 최애 맛은 없고 그날그날 땡기는 것을 먹는다.
기숙사 생활
농구부 훈련으로 합숙을 간 적도 여러 번이기에 기숙사 생활은 처음부터 익숙하게 잘 적응했다. 자기 공간 안에서라면 물건들이 좀 아질러진 모습을 보이는데, 그게 타인이나 공용 공간까지 넘어갈 정도로 하지는 않는다. 어질러진 것도, 책상에 문제집이 얼기설기 쌓였다거나, 츄파춥스 포장 껍질이 서너개 굴러다니는 정도의 느낌.
기타
아침에 기숙사가 개방되면 운동장 트랙을 따라 1시간 정도 조깅을 한다.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어떤 맛이 극단적으로 강하거나 악취가 나는 게 아닌 이상.
탄산수를 즐겨 마신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지만… 감독님이나 코치님한테 혼날 것 같으니 자제 중.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조깅하면서는 오디오북을 듣는다. 도서관에서 제법 자주 마주칠지도.
편하게 내는 목소리는 좀 더 낮지만, 평상시에는 분위기에 맞춰 살짝 톤을 높여 말한다.
음치이다. 노래방 가면 탬버린 흔들며 분위기 띄우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