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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1학년 18세

남성, 181cm 77kg

검은 머리칼에 검은 눈, 짙은 눈썹. 차분하고 음울한 인상. 언제나 모자나 후드를 꾹 눌러 쓰고 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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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 (4)

방어 ■■■■■■■■■■ (10)

  운   □□□□□□□□□ (1)

“아,아무것도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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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 자존감 낮은 / 수동적인

그는 낯을 무척이나 가리는 사람이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사교적으로 웃으며 타인과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고, 늘 뻣뻣하고 딱딱하게 긴장한 채로 대화를 나누곤 했다. 눈 또한 마주치지 못하고 바닥 보며 대화하기 일쑤. 

또한 자기 주장도 무척이나 약해서 남들이 하자는 것은 곧잘 고개를 끄덕여서 동의하곤 하는데, 그러다보니 낯을 가리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자주 엮이곤 했다. 남이 그렇다고 하면 하늘이 빨갛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주장에도 수긍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지만 본인 자신은 이리저리 이끌려다니는 것에 거부감은 없다. 자신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일들을 누군가와 함께라는 이유만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멋진 일이니까.

기본사항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낮다. 자신감 없고 우울한 말투는 상대마저도 지치게 할 때가 있다.

동급생에게는 반말, 선배들에게는 존댓말. 적당히 예의를 갖춘다.

상대를 대하는 것이 어색하다보니 아둔해보인다는 인상이라는 평이 많다.

글씨는 정자로 또박또박 쓴다.

생일은 12월 11일생.

왼손잡이지만 글씨는 오른손으로 쓴다.

건강한 몸뚱아리를 가져 큰 병을 앓아본 적이 없다.

 

펜싱

그의 특기분야.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 탓에 다른 여타 운동들보다는 얼굴을 가리고 경기에 임하는 펜싱이 유독 적성에 맞았다. 적당한 노력에 적당한 재능, 상을 휩쓸어온다거나 화려한 이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서 뒤떨어지는 편도 아니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프로선수 지망생이다. 

주종목은 에페. 에페 특성상 먼저 찔러야 이기지만 보통 경기를 할 때 리드를 하기보다는 점수를 먼저 내준채 뒤따라가는 방식을 자주 사용한다. 때문에 마지막에 역전해 이기는 경우가 많다. 체력이 좋아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 다른 종목도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크게 두각을 보이지는 않는다.

 

교내활동

함께 하자고 하는 이가 있다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참여한다. 재능이 없더라도 교내 백일장에도 참가해보고, 토론 대회에 나가 되려 설득도 당해보고, 수학 경시대회에도 나가보고... 응? 입상해본 적이 있냐고? 당연히─, 없다! 수상경력이 없더라도 모든 것이 경험이 되지 않겠는가.

  

학업

공부에 정말 재능이 없다. 뒤에서 등수를 세는 것이 빠를 정도로 최하위권. 무언가를 외우거나 이해하는 것을 어려워해서, 들이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특히나 수학 같은 경우에는 공부를 했음에도 풀기보다 기둥을 세워 찍는 것이 오히려 점수가 잘 나올 정도다.

하지만 체육특기생이라 해서 학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부모님의 강력한 의견에 이번 방학에 수학 보충 수업을 듣기로 했다. 가정형편이 크게 좋지는 않아 보통의 학원비까지 낼 여력이 되지 않아, 성적 향상 장학금이나 노려볼겸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선택과목

제2외국어 : 프랑스어

교양 : 실용 경제

 

기숙사 생활

기숙사에서는 학기중이든 방학중이든 늘 쥐죽은 듯이 있다. 기껏해야 아침 운동을 나오는 정도로 얼굴을 비추고, 이외에는 방에 있다.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언제나 모자를 눌러쓰고 있다.

 

복장

칙칙한 색깔의 캡모자가 정말 많다. 대체로 로고가 없거나 단순한 것들.

옷은 움직이기 편한 것 위주로 골라입는다. 당연하게도 어두운 색 선호.

 

취미

다큐보기. 다큐의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때문에 여러가지 잡다한 상식을 안다. 아보카도 한 알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320L의 물이 필요하다던가...

 

호불호

고기보다는 채소를, 단 것보다는 담백한 것을 선호한다. 

누군가는 어르신 입맛이라고도 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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